리듬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는 것,
심장박동과 같이 항상 나의 몸과 함께하는 것
공연 소개
‘탐탐(tamtam)’은 프랑스어로 ‘북(드럼)’을 뜻한다. ‘탐탐’을 소리내어 말하면 심장이나 북이 울리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북의 소리는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다. 어느 때에는 부드러운 바람이 되었다가, 휘몰아치는 회오리가 되며 다양한 희노애락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한다.
부르키나파소를 비롯한 많은 서아프리카 문화에서 리듬은 언제나 우리 삶 속에 있다. 심장 박동과 같이 나의 몸과 항상 함께 있다. 기쁘거나 슬플 때, 누구나 리듬 속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삶의 용기를 새로이 얻는다. 우리와 항상 가까이 있는 리듬을 관객들과 함께 즐기며, 예술이 선사하는 자유로움을 다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