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talk with Merlin Nyakam, Salia Sanou – 2021 degesbe project

쿨레칸의 2021 ‘데게베’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질문들

어떤 문화는 다른 문화에 비해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느낀다. 자신의 전통을 기반으로 두고 창작하는 예술가들은 다른 나라로 이주하며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어떤 인식들을 만난다. 주로 무지와 편견으로, 차이가 쉽게 차별이 되곤 하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문화와 예술에 대해 끊임없이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그가 속한 사회와 소통하며 변화를 시도해왔고, 춤에 대한 그의 관점과 외부의 관점은 어떻게 변해왔는가?

주제
춤 : 경계를 넓히는 용기와 자유 
Dance : Courage and Freedom that opens our borders

1) ARTIST TALK 아티스트 토크

2/17(수) 저녁 8시- 9시 30분 / 안무가 메를렝 니야캄(Merlin Nyakam)
2/19(금) 저녁 9시-10시 30분 / 안무가 살리아 사누(Salia Sanou) 

먼저 2월 17일과 19일 저녁, 현대무용의 새로운 장을 연 세계적인 아프리카 안무가들, 메를렝 니야캄(Merlin Nyakam)과 살리아 사누(Salia Sanou)를 초대했습니다. 

국가와 문화 등 여러 경계를 넘나들며 경험하고 목격한 그들의 삶과 작품을 중심으로 한 90분간의 줌(zoom) 대화입니다. ‘인류와 휴머니티’, ‘창작자와 표현의 자유’, ‘아프리카와 현대무용’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 관객들을 만납니다. 지금까지 안무로 기록해온 진실의 조각들과 새로운 만남에 대한 열망,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와 희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최대 30인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한국어-프랑스어 동시통역이 진행되며, 이후 각 대화의 내용들은 자료집으로 제작되어 쿨레칸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신청링크 : https://forms.gle/aMhGjq6g9nmwCZV78


안무가 소개

메를렝 니야캄 (Meriln Nyakam)

안무가이자 댄서, 가수인 국제적인 아티스트 메를렝 니야캄은 카메룬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카메룬 국립 무용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으며, 90년대 프랑스로 건너와 필립 자메(Philippe Jamet), 프헤데릭 르스큐(Frédéric Lescure), 조흐즈 몸브와이(Georges Momboye), 노흐마 끌레흐(Norma Claire) 등 수많은 안무가들과 일했다. 1997년부터 2018년까지 몽딸보-에흐비우(Montalvo-Hervieu) 무용단 소속으로 대부분의 작품에 참가하며 무용수, 가수, 배우로서 주요하게 활동해왔다. 2001년 발표한 [원시적인 재창조(Récréation Primitive)]의 성공으로 안무가, 연출가로서 본격적으로 주목받는다. 아프리카인으로서 최초로 프랑스 샤이요 국립극장과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에서 작품을 올렸다. 일본 시즈오카 예술공연센터(SPAC)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청소년 및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만들며 국제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이끌어 오고 있다. 2020년, 인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품 ‘호미니데우스’를 발표했다. 안무작업 뿐만 아니라 음악, 뮤지션들과의 음악적 작업도 많이 진행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대학교, 음악원 등을 비롯 아프리카 각국에서 전통 및 현대무용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대표작 «Hominideos»(2020), «Organicus»(2018), «Yumemiru Chikara»(2018) « Le rêve de Takase »(2010), « Ying Yang »(2009), « Théorème de Neuneen »(2008), « ET’AM »(2007), « Liberté d’expression »(2004), « Récréation primitive »(2001)

살리아 사누 (Salia Sanou)

1969년 부르키나파소 레게마 마을에서 태어나, 그는 Drissa Sanon, Alasane Congo, Irene Tassembedo, 그리고 Germaine Acogny로부터 아프리카 춤을 배웠다. 1993년, 살리아 사누는 프랑스 몽쁠리에 국립안무센터 안무가인 마틸드 모니에를 만났고, 무용단에 합류하며 작품 «Pour Antigone», «Nuit», «Arrêtez, arrêtons, arrête», «Les lieux de là»들에 참여했다. 

이후 살리아는 동료 안무가 세이두 보로(Seydou Boro)와 함께 ‘살리아 니 세이두’라는 무용단을 만들고, 현대 아프리카 무용에 대해 이국적이고 민속적인 고정관념으로부터 멀리 떨어지며 탐험하기를 결심한다. 2001년부터 6년간 ‘인도양과 아프리카의 안무적 만남’ 국제무용경연 및 축제에서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2006 부르키나파소 와가두구에 창작과 수련에 집중한  ‘안무 발전 센터(Centre de la choreographic development)’를 설립하고 감독한다. 또한, 국제적인 무용 공연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둔 축제 ‘몸의 대화’를 지금까지 비엔날레의 형태로 열고 있다. 2008년 프랑스 국립무용센터(CND Pantin)에서 ‘아프리카, 현대무용’이란 책을 출판했으며, 2010년 프랑스에서 자신의 무용단 ‘Mouvements PerpOtuels’를 설립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몽쁠리에당스 페스티벌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2016년 부르키나파소와 부룬디 난민 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Du desir d’horizon>을 프랑스 샤이요 국립극장에서 초연했다. 

대표작 <Multiple-s>(2019), <Du Désir d’horizons>(2016),  <clameur des arenes>(2014), <Doubaley ou le mirror>(2013), <au dela des frontieres>(2012), <Dambe>(2009), <poussiere de sang>(2008), <Un carré piste>(2004) 


통/번역 : 디올 사(le french code)
기록/아카이브 : 보코(mottzine) 
영상/중계 : 위원더그룹 (wewondergroup) 
주관 : 쿨레칸
주최 : 쿠나디아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청년국제교류네트워크구축 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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